레이디스 코드 리세, 나흘째 의식 불명 상태...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중

입력 2014-09-06 22:29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리세(23·본명 권리세)가 수술 이후 나흘 째 의식 불명 상태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6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리세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나흘 째 의식불명 상태다"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직원들이 리세와 소정, 애슐리, 주니의 상태를 수시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2일 대구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친 뒤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일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미끄러지며 교통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리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당일 새벽 2시부터 약 10시간 동안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중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결국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리세를 제외한 멤버들은 은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해 있다.

한편 6일 MBC '쇼! 음악중심' 방송 말미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의 추모 영상과 함께 리세를 포함한 멤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영상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