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연이은 남성 지인들의 연락에 당황했다.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홍진영과 남궁민이 홍진영의 고향 광주에 내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과 남궁민은 광주 시내를 거닌 다음 평소 홍진영이 그토록 자랑했던 광주에서 유명하다는 공룡알 빵을 먹으러 갔다.
과거에 빵집하면 소개팅이 생각났던 두 사람은 학창시절 해 본 소개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한 번도 경험이 없는 홍진영과 달리 두 어번의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남궁민이 홍진영의 질투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홍진영에게 온 남성 지인들의 연락으로 형세가 역전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날 있을 시구연습을 위해 야구 선수인 서재응 선수가 홍진영에게 연락했고, 그 모습을 본 남궁민이 질투를 보인 것.
이어 홍진영은 시구연습 때문에 서재응 선수가 연락했음을 설명해 잠시 남궁민의 화가 가라앉은 것처럼 보였으나, 또 다시 홍진영의 핸드폰으로 온 전화에 남궁민은 분노를 보였다.
홍진영이 급히 숨긴 핸드폰 액정에 ‘곽 모 오빠’라고 쓰여있다며 남궁민은 홍진영을 추궁했고, 그에 전화를 받은 홍진영은 “지금 남편이랑 있다”고 돌직구 발언을 해 남궁민의 질투를 주춤하게 했다.
이어 홍진영은 뒤늦은 생일 축하 때문에 지인인 곽모 오빠가 전화를 했음을 남궁민에게 설명했으나, 사실 찔리는 게 없는데도 액정에 곽모 오빠가 뜨니 당황했다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