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설문조사 결과 보니 공통점은 이것?....'의미 없는 조사'

입력 2014-09-06 12:22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의미 없는 조사’로 평가받고 있다.

나눔로또가 발표한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을 보면 서울·경기 지역이 가장 많았고 84㎡(30평형대) 이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이 많았다.

또한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 또는 사무직 종사,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아무런 의미 없잖아",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왜 한거지",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로또 사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