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god 전멤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쳐
유희열과 지오디(god)가 1년 반만에 약속을 지켰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99년도에 데뷔해 2000년대 초반 국민그룹으로 성장해 하늘색 풍선으로 TV 화면을 물들였던 지오디(god) 멤버, 윤계상,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박준형이 추석특집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는 지난 2013년 4월 김태우와 손호영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유희열에게 "우리가 지오디(god)로 재결합하면 우리 노래를 많이 써달라"고 부탁한 것에 대한 약속 이행차원에서 더 의미가 깊다.
당시 유희열은 "너무나 소름돋게 좋은 일이다. 대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다같이 지오디(god) 완전체로 출연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김태우, 손호영, 유희열은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지오디(god) 전 멤버의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오디(god), 유희열, 으으~~~리있네",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오디(god), 다시 같이 활동했으면 좋겠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오디(god), 여전히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