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안철수 닮은꼴 방청객 걸그룹 댄스에 스튜디오 ‘초토화’

입력 2014-09-06 01:00


‘나는 남자다’에 안철수 닮은꼴 방청객이 등장했다.

5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 권오중,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 게스트 김영철이 출연한 가운데 ‘지방에서 올라온 상경 男’ 특집이 방송되었다.

이날 ‘나는 남자다’에서는 ‘상경남의 여신’의 애장품을 두고 방청객들이 특기 대결을 펼쳤다. 그중 한 대구 출신의 방청객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빼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방청객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닮은꼴”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큰 웃음을 주었다. 그를 본 MC들은 입을 모아 “정말 닮았다”고 말했다. 방청객은 자신의 특기가 걸그룹 댄스라 소개하며, 씨스타의 ’Touch my body’와 카라의 ‘루팡’을 출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방청객에게 카라의 ‘루팡’을 먼저 청했다. 방청객은 무표정과 함께 유연한 댄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었다. 이어 방청객은 씨스타의 ’Touch my body’까지 능숙하게 소화했다.

방청객의 댄스가 끝나자, 유재석은 “중독성이 있다. 더 보고 싶다”며 다른 댄스를 청했다. 이에 방청객은 원더걸스의 ’Tell me’댄스를 선보였다. 방청객이 텔미의 하이라이트 안무를 추던 중, 무대에서 미끄러지는 작은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폭소하던 한 방청객은 의자가 부서져 쓰러지기도 했다. 모두에게 큰 웃음을 준 안철수 닮은꼴 방청객은 애장품의 주인공으로 선정됐고, 에이핑크 정은지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