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을 조사해본 결과 월평균 300만 원 미만 40대 기혼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나눔로또'는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 '서울•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당첨금 사용계획, 살기 힘드니까 아무래도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겠지"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당첨금 사용계획, 나도 당첨되면 좋겠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당첨금 사용계획, 나는 왜 안되는거야?"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당첨금 사용계획, 당첨된 사람 너무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러한 결과에 대해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