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네수엘라 3-1, 이동국 멀티골 작렬 (사진=SBS)
'이동국 멀티골' 한국 베네수엘라 3-1
한국대표팀이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서 베네수엘라와 A매치 축구 평가전을 치렀다.
한국은 전반 21분 마리오 론돈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33분 이명주, 51분 61분 이동국 멀티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5경기 1무 4패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한국은 차두리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압박수비로 베네수엘라 공격을 무력화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막판 교체아웃된 살로몬 론돈이 벤치에서 주심판정에 불만을 품어 퇴장당했다.
베네수엘라는 피파랭킹(베네수엘라 피파랭킹) 29위로 한국(57위)보다 28계단 높은 남미의 다크호스다. 월드컵 본선엔 진출한 적 없지만, 개인역량이 좋고 유럽 클럽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많다.
베네수엘라를 꺾은 한국은 다음달 피파랭킹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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