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4500원'…흡연자 3명 중 1명 "금연하겠다"

입력 2014-09-05 19:57
▲흡연자 3명 중 1명 "금연하겠다" (사진=SBS)

'담뱃값 인상'

흡연자 3명 중 1명이 담뱃값이 4500원으로 인상 될 경우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 개발원은 5일 담뱃값을 4500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 전국 만 19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5%가 담뱃값 인상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담뱃값이 4500원으로 오르면 담배를 끊겠다는 흡연자가 32.3%(3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이어 '계속 피우겠다'는 51.6%, '모르겠다'는 16.1%를 기록했다.

흡연자 3명 중 1명 금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흡연자 3명 중 1명 금연, 반가운 뉴스다” “흡연자 3명 중 1명 금연, 인상이 답이군” “흡연자 3명 중 1명 금연, 담뱃값 더 올렸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