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가 엠넷 '쇼미더머니3'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날 바비의 결승 무대 공연비는 총 773만5000원이었다.
4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마지막 회에서 바비는 씨잼을 꺾고 올라온 아이언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이날 바비는 '가드올리고 바운스'라는 곡으로 결승 무대를 꾸몄다. '가드올리고 바운스'에 대해 바비는 "아이돌 중에 노래를 못 해서 랩을 하는 분들이 있다"며 "그런 분들 때문에 아이돌 래퍼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준결승에서 바비가 불렀던 '연결고리#힙합'의 가사 중에서도 '음치면 연습해'라는 부분이 있다. 이 역시 실력 없는 아이돌 래퍼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가드올리고 바운스'로 승리를 차지한 바비는 "여기까지 올라오도록 도와주신 도끼, 더콰이엇 형들에게 감사합니다. 엄마, 집 조금 있으면 사드릴 테니 짐을 미리 싸 놓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비는 또 시청자들에게 "편견을 다 깨부수고 이렇게 성공했으니 이젠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 쇼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바비를 프로듀싱한 도끼와 더 콰이엇은 "바비가 우리 팀을 가장 먼저 선택해준 의리의 래퍼다.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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