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태국에서 '렛미인'이 탄생했다.
스토리온 ‘렛미인4’의 글로벌 프로젝트 '렛미인 태국' 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4일 방송된 ‘렛미인4’ 15화에서는 시즌 최초로 탄생한 태국 렛미인 2명이 눈길을 끌었다. 승무원을 꿈꾸는 ‘니차컨구허짓’(25세)와 댄서를 꿈꾸는 ‘닛사낫땡닷’(21세)이었다.
스토리온 ‘렛미인4’는 태국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지난 4월 태국 렛미인을 선발하기 위해 촬영을 떠났다. 현지에서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치열했던 3박 4일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렛미인을 선발했다.
2000여명의 도전자 중, 렛미인으로 선발되는 기적과 같은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치앙라이’에서 식당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마음 속에는 항공 승무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니차컨구허짓’과 K-POP을 좋아하고 댄서를 꿈꾸는 소녀 ‘닛사낫땡닷’이다.
두 사람 모두 심각한 부정교합을 안고 있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탓에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고. 렛미인으로 선발된 후 두 사람은 한국으로 건너와 본격적인 메이크오버에 들어갔다.
메이크오버 전에도 환한 미소와 아름다운 눈망울을 지녔던 두 사람은, 메이크오버 후 더욱 아름다워진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K-POP을 사랑하는 소녀 ‘닛사낫땡닷’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공부한 한국어 실력과 춤 실력을 뽐냈고, 승무원을 꿈꾸는 ‘니차컨구허짓’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주며 지켜보는 사람도 함께 미소 짓게 했다.
방송 직후 ‘렛미인4’ 시청자 게시판에는 “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태국! 원래 그녀들의 미소도 아름다웠지만, 부정교합이 치료된 후의 미소도 정말 아름다워요”, “태국으로 돌아가서 본인의 꿈을 꼭 현실로 만들고 잘 살길 응원할게요”, “중국에 이어 태국까지, 다음 글로벌 렛미인은 누구?”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스토리온 ‘렛미인4’는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렛미인4’ 마지막화에서는 희망찬 삶을 살아가고 있는 ‘렛미인4’ 주인공들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스토리온)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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