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 마지막 무대는 '씨 다 퓨처'

입력 2014-09-05 15:30


래퍼 아이언이 바비와 결승 무대에서 맞붙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마지막화에서는 아이언과 바비의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바비는 바스코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아이언은 준결승 무대에서 리쌍의 '독기'를 편곡해 씨잼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이언은 결승에서 덥스텁 레게 랩 헤비메탈의 장르가 섞인 ‘씨 다 퓨처(C Da Future)’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언은 이 곡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적 힙합을 그렸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록의 절정 부분에서 실수를 하고 말았다. 무대 후 “더 잘했어야했는데 중간에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는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바비보다 잘 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우승은 ‘가드올리고 바운스’ 무대를 선보인 바비에게 돌아갔다.

아이언은 “앞으로 더 발전하고 음악적 역량을 키워서 새로운 아이언으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아쉬운 무대를 마무리했다.

아이언 결승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아이언” “아이언 잘했다” “아이언 실수가 아쉬웠어” “아이언 파이팅” “아이언 더 좋은 래퍼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