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스피드의 우태운(24)이 레이디스 코드 음원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우태운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라며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헀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라며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게재했다.
앞서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 1위 달성'이라고 알려졌고, SNS를 통해 '은비의 소원을 이뤄주자'는 움직임이 일어나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자 우태운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라고 추측했던 상황.
이어 그는 "입 다문 놈이 중간은 간다. 다물자"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편, 우태운이 속한 '스피드'는 지난 4월 'Look at me new'를 발매해 활동했고,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비 발인 지코 형 우태운 트위터 글 논란에 사과 왜 하필 이때..." "은비 발인 지코 형 우태운 트위터 글 자기 생각인데 시기가 좀 그렇다" "은비 발인 지코 형 우태운? 트위터 글 논란 사과 말 조심해야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우태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