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인실 씨와 아일랜드 킬리안 번 부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가 알려졌다.
8월11일부터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우리 결혼해요'에서는 한국인 여서 이인실(36)과 아일랜드 남성 킬리안 번(28)씨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들은 3년 전 아일랜드에서 10월 29일 할로윈 데이 축제날 만났다. 수줍음 많은 청년은 8살 연상의 그녀에게 한 눈에 반했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사랑을 거절하는 인실 씨.
그런 그녀에게 “나는 왜 안돼! 한 번 선택해 봐!”라고 말하는 킬리안 번의 적극적이고 솔직한 모습에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으나 서울에 사는 인실 씨, 순천에 사는 킬리번 씨는 먼 거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말 연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연인에게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고. 1000일의 사랑을 지나 올 2월, 인실 씨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의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받았으며, 지난7월 18일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다.
‘인간극장 우리 결혼해요’ 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인간극장 우리 결혼해요’ 알콩달콩 부부 모습 보기 좋아요” “‘인간극장 우리 결혼해요’ 국제 부부 다정해요” “국제부부 신기하고 부럽다.”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