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남편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월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금 최진혁 박경림 박수홍 광희 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박수홍에게 온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박경림의 남편이었다. 박경림 남편은 박수홍에게 짧은 메시지를 남긴 후 아내 박경림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는 박경림에게 "되게 오랜만에 이런 카메라 앞에서 얘기를 하게 된 것 같다"며 "열심히 사는 모습 정말 좋고 새로 준비하는 것들 옆에서 응원한다. 잘되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남편의 모습이 영상에 나오자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 박경림. 박경림은 눈물을 닦고 "남편이 내가 본인과 결혼하고 예전만큼 일을 못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은 "내가 부족한 것이고 당연히 잘될 때가 있으면 안 될 때가 있는건데 '나랑 결혼해서 잘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경림 부부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