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탑 입고, 하이힐 신고, 밟히고...남자모델 '수난시대(?)'

입력 2014-09-05 13:54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도수코 가이즈앤걸스)' 4화에서 파격 비주얼 미션이 진행된다.







남자 모델들의 수난시대가 펼쳐질 4화는 6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성벽을 허무는 ‘젠더리스’ 미션이 주어지며, 남자 도전자들은 하이힐, 브라탑, 스커트 등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을 걸치는가 하면 밟히고 매달리는 등의 동작을 선보이며 고난도 콘셉트의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미션은 ‘도수코’ 애청자가 제안한 것이다.

온스타일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수코 가이즈앤걸스' 4화 촬영 비하인드 컷 3장을 공개했다. 원피스, 브라탑을 입고 하이힐 등의 아이템으로 여성성을 입은 남성 도전자들은 바닥에 누워 밟히거나, 요염한 포즈로 의자에 앉는 등 고난도 포즈와 성의 경계가 모호한 비주얼을 연출했다.

보디 선이 굵고, 배에는 복근이 아로새겨져 있지만 묘하게 여성성을 드러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짙은 어둠과 색색깔의 조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까지 합쳐져, 퀄리티 높은 화보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뮤지컬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노래하는 소미션을 하게 된다. 겉으로 볼 땐 한 없이 씩씩하고 밝았지만, 개인적인 아픔을 지닌 도전자들의 속내가 밝혀지며 눈시울을 자극하기도 한다.

파격적인 비주얼의 ‘젠더리스’ 미션은 6일 밤 11시 온스타일 '도수코 가이즈앤걸스' 4화에서 공개된다.(사진=온스타일)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