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와 가수 이승기가 이상적 며느리와 사위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운영하는 안티싱글에서는 추석을 맞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상적 며느리상·사위상'에 대해서 설문조사 했다.
미혼남녀 응답자들에게 부모님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최고의 며느리상·사위상 미혼남녀 스타는 과연 누구일까?
미혼 남성의 경우 1위로 남상미(28%)를 뽑았다. 그 다음으로 박하선(20%). 주로 청순하고 얌전한 이미지가 강한 여배우다.
그 다음으로는 공효진(16%), 오연서(15%), 씨스타 소유(13%), 한그루(5%) 등 건강미 넘치는 여배우들이 뒤를 이었다.
이국주 맹승지 등과 같은 개그우먼을 꼽은 사례도 있었는데 그 이유는 '명절 분위기를 띄워주고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릴 것 같아서'였다.
미혼여성이 뽑은 남자스타로는 이승기(26%), 이상윤(24%), 이정진(16%) 등 젠틀한 이미지의 남자 배우들이었다.
그 뒤로는 박해진(15%), 이진욱(11%), 조인성(5%) 등 미남 배우들이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부모님께 '살갑게 잘 할 것 같은 남자 스타'로 이광수가 뽑히기도 했다.
가연의 박미숙 이사는 "연애와 결혼 상대가 다르듯 결혼을 앞두게 되면 부모님께 잘할 수 있는 며느리·사윗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며 "남녀 모두 예의 바른 태도는 물론 부모님을 어려워하지 않고 붙임성 있게 대할 수 있는 결혼 상대를 원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