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애완동물 커뮤니티인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 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애완동물들의 사진과 함께 추석 인사말을 전해왔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을 것만 같은 시츄 땡큐. 핑크색 저고리와 밑단에 주름잡힌 다홍빛 치마를 입고 한껏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복에 맞춰 양갈래 스타일로 센스있게 마무리하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전해왔다.
커플 한복을 입고 곱게 추석인사를 보내는 말티즈 구슬이(좌)와 비글 이슬이(우). 2살 된 이슬이는 맛있는 냄새에 신이났고,15살된 구슬이는 다리가 아파 앉아와 엎드려를 잘 못하지만, 그래도 함께 추석을 보낼 수 있어 기대된다고 한다.
미스 푸들대회에 출전할 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푸들 몽몽이. 몽몽이가 집에 온 후 집안 분위기가 늘 행복해서 러브 바이러스라 불린다고 한다. 몽몽이의 사랑스러운 기운을 받아서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에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글동글한 얼굴과 눈이 너무나 매력적인 푸들 베루. 평소 장난꾸러기지만 처음 하는 추석인사에 살짝 긴장한 기색이다. 단청무늬의 머플러로 심플하게 추석 스타일을 완성 심플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한복 대신 연출할 수 있는 올 명절 스타일로 추천하고 싶다.
앞발을 얌전히 모으고 인사하는 비글 야미는 커다란 눈동자에 장난끼가 가득해보인다. "명절 음식 아이들(강아지)한테 뺏기지 마시고 가족분들과 오손도손 맛있게 드셔요"라고 견주가 대신해서 추석 인사를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