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민들레’ 최재성, 최지나 뺨 때리며 ‘어긋난 사랑’

입력 2014-09-05 11:19


대성이 정임의 뺨을 때렸다.

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정임의 뺨을 때리며 “널 사랑하는 사람은 나” 라고 말해 어긋난 사랑을 보였다.

강욱(최철호)과 대성(최재성)이 골프를 치기 위해 필드로 나왔다. 강욱은 선재(이진우)의 일에 유감을 표했고, 대성은 어차피 인생이란 폭풍같은 것 아니겠냐며 유약한 것은 죽음을 부른다 말했다.

강욱은 긴급통화조치로 동결된 예금이 곧 산업개발공사 주식으로 대체될 거라 말하며 은행에 당좌를 하나 개설하라 귀띔했다.

대성은 대뜸 강욱에게 “나한테 그런 정보까지 흘리는게 윤정임이 때문인가?” 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강욱은 그렇지는 않다며 정임이 여동생 같은 아이라 설명했다.

대성은 처음에는 모르는 척 하더니 이제와 여동생과 같은 거냐 비아냥거렸고, 강욱은 굳이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도 없을 거라 생각했다며 남자는 의심과 질투심이 많은 동물 아니겠냐며 대성을 향해 말하는 듯 보였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대성은 정임이 여전히 합의 이혼해 달라 말하자 정임을 강제로 키스하려 들었고 정임은 대성의 뺨을 쳤다.

정임은 더 이상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지 말라 말했고, 대성은 까불지 말라며 다른 놈을 가슴에 품고 있는 여자에게 왜 헌신해야 하냐며 소리쳤다.

대성은 한 번이라도 온전히 자신의 것이었던 적 있었냐며 화를 냈고 정임은 그러니 이혼해 달라 말했다.

대성은 정임의 뺨을 때렸고 “잘 들어. 세상에서 널 사랑하는 단 하나의 남자가 있다면 나야. 그 불쌍하고 미친놈이 바로 나라고! 알았어?” 라며 소리쳤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는 들레가 죽은 양아버지, 그리고 자신들을 고아원에 어쩔 수 없이 놓고 간 순희를 생각하며 슬픔에 잠겨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정임이 세영을 발견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세영을 양딸로 데려갈 것인지 궁금증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