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4일 22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조선총잡이'의 히로인 남상미가 환한 웃음의 마지막 촬영장 모습과 함께 종영소감을 전했다.
'조선총잡이'로 첫 사극에 도전해 정수인으로 울고 웃었던 남상미는 5일 오전 소속사 JR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수인이어서 행복했다. 사극에서 용감하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많은 걸 해볼 수 있었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조선총잡이'를 뜨겁게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저녁까지 이어진 마지막 촬영장에서 환하게 미소 지은 남상미의 모습에서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제작진, 시청자들과 함께 행복했던 남상미의 감사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진취적인 여주인공 수인으로 분한 남상미는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강인하고 심지 굳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거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남장한 선비에서 규수, 궁녀의 모습까지 변신을 거듭한 남상미는 '조선총잡이'를 통해 여심까지 사로잡으며 남상미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선총잡이' 종영 정수인이 남상미여서 우리도 행복했어요" "'조선총잡이' 종영 벌써부터 윤강과 수인이 그리워져요" "'조선총잡이' 종영 수인이를 만나게 해준 상미양, 고마워요" "'조선총잡이' 종영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상미는 '조선총잡이'에 이어 다음달 2일 개봉예정인 남상미 차태현 주연의 영화 '슬로우 비디오'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사진=JR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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