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가 배우 이병헌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9월3일 다희와 이지연은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다희 이지연에 대해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했다.
이들은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 항공권을 조회하는 등 해외 도피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 수사과정에서 공갈협박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앞서 다희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다. 앞으로 수사를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며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다희 본인을 비롯해 그의 부모님, 글램 멤버들과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 글램 다희 법원 출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연 글램 다희, 왜 이런 짓은 해가지고” “이지연 글램 다희, 이번 기회에 정신 똑바로 차리길”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KBS 뉴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