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우승 "거만하지 않겠다" 소감 전해 '아이돌 편견 깨다'

입력 2014-09-05 09:44
수정 2014-09-05 09:46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바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바비는 소속사를 통해 "저한테는 너무 과분한 상인 것 같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은 저에게 응원뿐만 아니라,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기개발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거만'이라는 단어와 함께 하지 않는 바비가 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YG는 바비의 우승이 확정된 방송 종료 후 YG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BOBBY WINS!’라는 문구와 함께 바비의 사진을 게재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앞서 바비는 결승곡 ‘가드올리고 Bounce’에 대해 “노래를 못해서 랩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 아이돌 랩퍼 타이틀을 먹칠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쇼미더머니3' 후속으로는 '믹스앤매치(Mix & Match)'가 11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믹스앤매치(Mix & Match)'는 바비를 포함한 'WIN' B팀, 그리고 새롭게 YG에 합류한 연습생 정찬우, 정진형, 양홍석 등 9명이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iKON’이 되기 위해 서바이벌 매치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