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마곡지구 13단지 분양에 실수요자-투자자 몰리는 까닭

입력 2014-09-05 09:30




- 11월 분양에 벌써부터 분양 문의 … 업계에서도 초미의 관심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지구 7단지내에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마곡지구 13단지에 공급할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홍보에 나서면서 마곡지구의 신규 분양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분양 문의가 벌써부터 잇따르고 있다. 마곡지구 13단지는 마곡지구 내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 1194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단지보다도 높은 프리미엄 형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로 불리는 서울 최대의 관심 집중 지역 마곡지구는 SH공사가 지난해 하반기 1차 아파트 물량을 높은 경쟁률로 공급을 마친 데다가 일부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중대형 면적 가구들도 최근에 모두 주인을 찾아가는 등 2차 공급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SH공사가 마곡지구 2차 분양 일정을 연기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지구 13단지에 공급하는 1194가구가 올 하반기 마곡지구의 유일한 물량이 됐다. 마곡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 브랜드 대단지로 지난 해 청약 당시 관심이 집중됐던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많은 소비자가 오는 11월 청약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를 달성하며 지난 해 54위에서 단숨에 44계단을 뛰어오른 건설업계의 ‘신흥강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합리적 분양가에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브랜드는 물론 실속까지 챙기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마곡지구에는 LG 컨소시엄과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57개의 국내외 기업체와 각종 연구 ㆍ산업 ㆍ주거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요층이 풍부한 직주근접형 도시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생태공원인 가칭 서울화목원(보타닉파크)이 들어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예정)가 관통하는 데다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근접해 교통 요건만으로도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달에는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할 LG사이언스파크가 착공에 들어간다.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용지로는 최대 규모인 약 17만여㎡ 부지에 3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LG가 ‘새 심장’으로 표현할 정도로 사활을 건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단계별로 준공될 예정이다. 마곡지구의 개발 호재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강서구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43.3% 증가했다. 전세가 급등 및 부동산 규제완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울의 가파른 전셋값 상승률에 지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9.1 부동산 대책’ 등 각종 제도적 혜택과 함께 올 하반기가 전세 세입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최적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마곡지구 7단지 상가 내에 분양홍보관을 열고 상담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1599-9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