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쇼호스트 이민웅 "드라마 '뻐꾸기 둥지' 끝나면 판매량 급증"

입력 2014-09-05 08:50


쇼호스트 이민웅이 출연해 홈쇼핑 판매급증 이유를 분석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2부 [예능심판자]에서 추석 특수를 노리는 홈쇼핑에 대해 분석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쇼호스트 이민웅은 "요즘 KBS 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요즘 난리(인기)다. 이 드라마가 끝나는 시간이 대박이다."라며 인기 드라마가 끝나는 시간이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드라마가 끝나고 CF시간이 채널 돌아가는 시간이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갑자기 '뻐꾸기 둥지'가 끝나고 난 다음 공허감에 갈 곳을 잃어 홈쇼핑을 하는 거다."라며 분석했다.

이민웅은 홈쇼핑 스튜디오에서 지상파 및 케이블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면서 '뻐꾸기 둥지'가 끝나기 5초전부터 판매를 위한 대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KBS 드라마가 끝나고 난 후 6번, 8번 10번이 금싸라기 채널이 된다면서 드라마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고객들에게 "장서희 씨 연기 되게 잘하죠? 저도 저 사랑이면 뺨 때린다."라고 멘트를 시작해 상품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홈쇼핑은 인기채널과 판매 상품이 연동되는 시스템이라면서 "예를 들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뇌를 깨우는 음식으로 호두가 나오면 호두 특별 판매를 시작하고 유산균에 관한 방송이 대박 났을 때에는 유산균 한정 판매를 한다."라면서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반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