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에게도 출생의 비밀이 있는 것일까?
9월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92회에서는 하은(김지영 분)의 출생에 대해 궁금하게 하는 대목이 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 하은은 태경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이 괴로워 은희(이효춘 분)에게 상의했다.
하은은 이 이야기가 태경의 이야기라고는 밝히지 않고 알고 보니 키워준 아버지가 친부가 아니고 친부가 따로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려줘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자 은희는 과하게 화를 내며 “그런 생각도 하지 마라”라며 소리쳤다. 단지 고민을 이야기 한 것 뿐인데 은희의 반응이 의아할 정도였다.
그리고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세찬(서광 분)과 지은(윤혜경 분)의 대화가 의미심장하게 그려졌다.
세찬은 도시락을 경로원에 가져다준 하은을 보며 지은에게 “당신하고는 정말 안 닮았다. 어떻게 처형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느냐. 당신하고는 정말 다르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지은은 질투를 하는 모습이었다. 혹시 하은에게도 출생에 대한 비밀이 있는지 기대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지(차현정 분)를 찾아간 태경이 “내 아버지가 누군지 알게 되었다”라며 “나는 지금의 신태경으로 살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경이 재한의 아들로서 나서지 않겠다고 말해 현지는 한시름 놨지만 태경을 이대로 둘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