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복권 판매점 3년간 2천개 확대

입력 2014-09-05 08:21
수정 2014-09-05 10:29
복권위원회(위원장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국민의 복권구매 편리성을 높이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올해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610개 추가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양도-양수가 불가능하고 같은 시군구 내에서만 이전이 가능함에 따라 2003년말 9,845개에서 올해 6월 6,056개로 지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2003년 이후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국민은 주거지 인근에서 온라인복권을 구매하기 어려운게 현실이었습니다.

이에 복권위는 그간 감소했던 온라인복권 판매인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추가모집하기 위해 10월 중에 공고를 할 방침입니다.

올해 610명 등 3년에 걸쳐 연간 10% 수준 추가모집하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이 우선계약대상자입니다.

아울러 복권위원회와 (주)나눔로또는 기존의 영세한 온라인복권 판매점과 신규 판매점에 대해 영업 컨설팅 및 판매점 환경정비 등을 통해 복권 판매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