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왕 설리(사진 = 영화 '패션왕' 예고편 캡처)
지난 7월말 최자와의 열애설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영화 '패션왕'의 예고편에 얼굴을 드러내 활동 재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4일 오는 11월 영화 패션왕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극중 우기명이 패션 감각에 눈 뜨게 된 후 인생 반전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패션왕 설리를 포함한 배우들은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네이버 웹툰 '패션왕' 속 트레이드마크인 포즈들을 각각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연예계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패션왕 설리가 영화에서 미모 대신 등수를 선택한 전교 1등 곽은진 역으로 첫 스크린 주연 도전에 나섰다. 패션왕 설리는 화려하고 인형 같은 비주얼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180도 외모 변신, 은진 역에 도전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날 '패션왕' 홍보사 측은 패션왕 설리와 관련해 "설리의 홍보 활동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션왕 설리 외에도 배우 주원,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이 이 영화에 출연하며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