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아이언 꺾고 최종우승, "엄마, 이사가게 미리 짐 싸놓으세요."

입력 2014-09-05 02:17
▲최종 우승 소감을 밝히는 랩퍼 바비/Mnet'쇼미니머니3' 방송화면 캡쳐

바비가 '쇼미더머니3'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최종회에서 결승 1,2차 투표를 합계한 결과 바비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준결승에서 바스코를 꺽고 올라온 바비는 결승에서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결승을 놓고 대결했다.

이날 바비는 '가드올리고 바운스'라는 곡으로 아이돌의 실력을 풍자하는 돌직구 랩을 선보였고, 뒤이어 아이언은 레게, 랩, 헤비메탈 등 여러 장르를 혼합한 'C DA FUTURE'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최종 투표 결과 1, 2차 모두에서 바비가 좋은 성적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로 호명된 후 바비는 감격에 겨워 기쁨의 표정을 지으며 “엄마 나 1등 했다. 집 조금 있으면 살 테니까 일단 미리 짐을 싸놓으세요”라고 소감을 밝혀 감동을 나눴다.

한편 '쇼미더머니3' 우승자 바비에게는 공연마다 얻는 상금과 더불어 음원 발매 및 대형 힙합 콘서트에서의 특별 공연 기회의 혜택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