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서 최진혁의 오디션 영상이 공개됐다.
9월 4일 저녁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의남매 특집’으로 박경림, 박수홍, 박준금, 최진혁, 예원, 광희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최진혁의 과거 오디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2006년 방영된 KBS2 ‘서바이벌 스타오디션’ 자료화면에는 최진혁뿐 아니라 박재정, 김범 등 낯익은 스타들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었다.
최진혁은 유행 지난 헤어스타일과 의상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빼어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기 미션을 소화하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남자답게’를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료화면의 마지막 장면은 최진혁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대상을 받는 순간이었다. 이를 본 MC들은 “대상 출신이라니,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당시 상금이 없었고, 대신 드라마 주연으로 데뷔하는 것이 보상이었다”라 말했다.
최진혁은 “그렇게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시청률 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희한하게 대상 출신들이 무명 기간이 길다. 저도 대상 출신이었다”고 그의 사연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박준금은 tvN 드라마 ‘응급남녀’ 촬영 당시 최여진이 최진혁에게 호감을 표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