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피해 급증, 지난해보다 30% 늘어…'계약취소 반품X' 1위

입력 2014-09-05 01:35


해외직구 피해 급증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센터에 접수된 해외구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직구 피해 유형으로는 계약취소나 반품이 안되는 경우가 265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또 운영중단이나 사이트 폐쇄로 사업자와 연락이 안되는 사기 피해가 203건(30.6%), 배송지연이 153건(23.1%) 등이었다.

피해 품목으로는 의류가 298건(44%)로 가장많았고 발·가방 등 잡화 227건(41%), 유아용품 38건(5.7%), 가구 17건(2.6%)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직구 피해 급증에 누리꾼들은 "해외직구 피해 급증, 그래도 싸긴 싸다" "해외직구 피해 급증, 국내법 보호가 안된다고 하더라" "해외직구 피해 급증, 안정성이냐 가격이냐"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