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결국 유영마저, 엄현경 아이 뺏기 ‘적극 가세’

입력 2014-09-05 09:30


유영이 아이 뺏기에 가세했다.

9월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경숙(김창숙 분)과 함께 수진(엄현경 분)의 아이를 뺏어 오려는 혜린(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린은 아이 문제로 수진과 계속해서 연락을 하는 성준(고세원 분)의 모습을 못마땅해 하고, 질투를 하며 전전긍긍해 한다.

성준은 수진의 문제로 불량배와 엮이게 되지만, 혜린에게 이를 숨기고, 혜린은 의아해 하면서도 경숙의 부름에 예비 시댁을 찾는다.



경숙은 혜린에게 의논할 것이 있다며, 성준의 아들인 진서를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준이 이혼 당시 아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다며 답답해 했다.

혜린은 방법을 연구해 보라는 경숙의 말에 법적인 문제는 모르겠다고 빼면서도 “애기가 태어나도 저랑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빠에게 진서 떼어 놓고 생각하는 게 불가능해요”라며 진서를 키울 의사를 밝힌다.

이에 경숙은 기뻐하며 수단을 가리지 않고 진서를 데려올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혜린은 수진을 설득해 보자며 성준의 집에서 키우며 한 달에 한두 번 엄마를 만나게 해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의견을 내 놓았다.

한편, 혜린은 성준과 데이트를 하며 경숙의 말을 전하고, 혜린은 “어머님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데려오고 싶어 한다”며 성준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성준은 그건 안 된다며 강하게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