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드라마 연기자 상은 김수현에게 돌아갔다.
4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가 배우 진세연, 신성록의 진행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섬세하고 감성적인 도민준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한류 팬들을 사로잡은 김수현은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겨울 추위에 같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전한다”며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김창완 선생님, 전지현 선배님, 성록이형 정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함께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올해 너무 믿기지 않는 한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벅찬 감정을 밝혔다.
김수현은 “바다 건너에서도 별에서 온 그대를 사랑해주시고 애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고 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총 50개국 209 작품으로 역대 최다 참가국수를 기록했다. 오늘 오후 5시 15분부터 7시 20분까지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