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지연, 이병헌 협박사건에 배우 이지연 측 "전혀 무관"

입력 2014-09-04 18:14
배우 이지연 측이 이병헌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4일 이지연 소속사 MG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 배우 이지연 씨는 최근 불거진 이병헌 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 씨와 동명이인일 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간혹 이를 혼동해 이지연 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룹 글램 멤버 다희는 지난달 지인의 소개로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 이지연과 함께 그녀의 자택에서 이병헌과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이지연 씨의 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구속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모델 이지연 이병헌 배우 이지연이 괜한 피해를 보네" "모델 이지연 이병헌 다른 사람이구나" "모델 이지연 이병헌 이런 건 혼동하지 않고 잘 올려야지" "모델 이지연 이병헌 그런 일이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GB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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