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의 올드스쿨' 길가다 만나면 무서울것 같은 길구봉구 "저희는 비주얼 가수

입력 2014-09-04 16:18


'김창렬의 올드스쿨 길구봉구'

듀오 길구봉구가 23일 오후 5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가수 박준희와 박보람, 길구봉구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길구는 "저희는 비주얼 가수라고 말하고 다닌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디제이 김창렬은 자칭 비주얼 가수 김범수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런 자신감 좋다"고 말해 길구봉구를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구봉구는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에 수록된 '앵그리 베이비'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길구봉구의 노래가 끝난 후 김창렬은 "정말 두 분의 목소리는 최고인 것 같다"며 극찬했다.

길구봉구는 서로 이름만 알고 있던 상태에서 우연히 길거리를 지나다 외모만 보고 서로를 알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 이야기를 듣고 크게 놀라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길구봉구는 지난 12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달아'로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길구봉구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창렬의 올드스쿨 길구봉구, 어떤 면의 비주얼을 뜻하는거지?", "김창렬의 올드스쿨 길구봉구, 정말 노래잘하게생겼다", "김창렬의 올드스쿨 길구봉구, 김범수가 시대를 바꿨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