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수술 중단, 사고 당시 위중상태…은비母 "은비가 지켜줄 것"

입력 2014-09-04 16:19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리를 크게 부상당한 권리세는 사고 직후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과다 출혈로 인한 혈압 저하로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권리세는 많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구급차가 오기 전, 권리세는 뇌가 팽창된 상태에서 산소마저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아 숨이 3차례 멎었다고 한다. 그가 지금까지 숨을 붙이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권리세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 측은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故 고은비 양의 어머니는 권리세에게 "우리 은비가 지켜주고 갈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기적이 일어나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제발 기도합니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꼭 깨어날거라 믿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