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에 적합한 레이저치료는?

입력 2014-09-04 15:45


가을이 시작되면서 피부가 예민한 여성들은 특히 조심해야 할 시기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주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 중 하나인 색소질환을 쉽게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약한 여성들은 이러한 자외선이나 호르몬 영향으로 인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시 예방해야 하며 색소질환을 겪고 있더라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전문의들은 여름 휴가 시즌이 남긴 피부의 주근깨, 기미를 치료하기 위한 여성들이 이러한 색소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며, 색소질환도 깊이에 따라 레이저가 달라지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개인에 맞는 레이저치료를 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따라서 기미와 주근깨는 그 증상에 정확하게 구별하여 그에 맞는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완전히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기미 치료 방법으로는 레이저토닝이 많이 적용된다. 레이저토닝은 깊은 색소를 제거하는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레이저이다. 기미와 거무칙칙한 피부에 적합하며, 색소성 기미에 잘 반응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표피성 잡티나 주근깨 치료 방법으로는 IPL레이저가 적용된다. IPL레이저는 치료 후 검은 딱지가 생기지만, 이것이 자연스레 떨어지면서 점점 옅어지는 효과가 있는 레이저 치료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피부 문제를 복합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이루어 질 수 있다.

청주피부과 메모리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은 “피부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치료 받으면서 개인의 피부 관리도 중요하다”며, “특히 피부치료를 받을 때에는 인스턴트를 먹지 않는 것과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수면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