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엣지' 디자인·스펙보니? 현존 최고 사양 "출시일은?"

입력 2014-09-04 15:30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개막에 앞서 '삼성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4'를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4'는 2011년 5형대 대화면과 S펜을 탑재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창출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4번째 모델로, 삼성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독일뿐 아니라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등 3개국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는 "갤럭시 노트는 삼성이 소개한 모바일 혁신의 대명사로, 인류의 진화와 함께 해온 펜과 필기 문화를 최신 모바일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노트 카테고리 시장을 창조했다"며, "갤럭시 노트4는 가장 정제되고 발전된 최신 노트 경험의 정수를 보여 줄 것" 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4'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통화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현존하는 최고 사양으로 구현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노트3'와 같이 5.7형으로 동일하지만 화질은 2배 더 선명한 쿼드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Smart Optical Image Stabilizer)' 기능이 탑재돼 촬영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것은 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인 급속 충전 모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외선센서를 탑재했으며, 사용자 주변의 소음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통화 음량이 조정되는 등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S펜'은 기존보다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으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할 수 있으며,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외형의 아름다움은 물론 내구성도 더 강력해졌다.

색상은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총 4가지로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해 갤럭시 노트의 대화면 사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갤럭시 노트 엣지'도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전면뿐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방해를 받지 않고 옆 화면으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색상은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총 2가지로 일부 국가에서 선보일 예정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갤럭시 노트4-엣지 디자인 스펙 대박이다" "갤럭시 노트4-엣지 출시일 기대된다" "갤럭시 노트4-엣지 최고 사양 역시 삼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