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 동상 나보고 만들어" 숨겨진 비화 공개

입력 2014-09-04 15:41


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 교수가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담긴 뒷얘기를 전격공개 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교수가 등장했다.

이날 이석은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아침 마당에 나오는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세종대왕을 존경하는 분들이 많다. 어떻게 생기셨을까 궁금할 때 이석 총재님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석은 “세종대왕의 28대손이 될 거다. 나의 직계는 정조 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이 증조 할아버지다. 아버지 의친왕은 기골이 장대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그대로 닮은 것 같다”, “마지막 황손 이석, 직계가 정조대왕이라는 것은 큰 영광이다” "마지막 황손 이석, 덕혜옹주랑은 어떤 관계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