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배우 데뷔, 日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 출연 "나와 닮았다"

입력 2014-09-04 16:51
그룹 카라 전(前) 멤버 강지영이 배우로 데뷔한다.



4일 일본 매체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강지영은 오는 10월 방송될 일본 TV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에 유키메 역할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귀신 손을 가진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요괴나 악령을 퇴치하는 학원 코미디로 마쿠라 쇼와 오카노 타케시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앞서 강지영은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서 카라를 탈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강지영은 지난달 일본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데뷔를 준비중이다. 강지영은 '지옥선생 누베'에서 키리타니 미레이, 마루야마 류헤이, 치넨 유리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강지영이 맡은 유키메는 소유욕이 강하고 완고한 성격 때문에 인간계에서 여러가지 트러블을 일으키는 캐릭터다.

강지영은 "어릴적부터 일본 요괴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원작도 아주 재밌게 읽었다. 유키메는 뭔가를 시작하자마자 열중하는데 그 모습이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배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지영 배우 데뷔 '지옥선생 누베' 재미있겠다" "강지영 배우 데뷔 '지옥선생 누베' 이제는 배우구나" "강지영 배우 데뷔 '지옥선생 누베' 출연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강지영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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