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이 16.63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0.89대 1에 비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집값 바닥권과 함께 7.24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내 집 마련을 미뤄왔던 실수요자들이 신규분양에 적극 나서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 '내곡지구2단지'로 57.6대 1을 기록했고 이어서 서울 서초 '내곡지구 6단지' 45.51대 1로 나타났다.
또, 3위는 광주 광산 '첨단지구중흥S-클래스리버시티'가, 4위는 대구 달성 '북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1단지', 5위는 대구 달성 "북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2단지' 순으로 기록됐다.
상위권에 랭크된 단지는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대로 실수요자들의 중소형 아파트 선호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