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토리플러스, 스토리채널로 새단장

입력 2014-09-04 15:12
카카오는 시범서비스로 운영해오던 ‘스토리플러스’의 이름을 ‘스토리채널’로 바꾸고, 공개 서비스로 확대해 16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며 효과를 입증한 '스토리채널'은 그간 얻은 피드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대폭 개선됐습니다.

먼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콘텐츠가 오갈 수 있도록 확대했습니다.



구독자와 스토리채널 운영자가 1:1 대화가 필요할 경우,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계정인 옐로아이디를 연동해 바로 대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토리채널을 통해 사용자는 관심 분야별로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손쉽게 받아보고, 운영자는 쉽고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사업자등록증 등록이 필요한 스토리플러스와 달리 일반 개인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과 목적을 확대하고, 개설 절차를 줄였습니다.

별도 신청 및 대기 절차도, 등록비나 운영비도 없습니다.

관리도 쉬워졌습니다.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3개의 채널을 개설할 수 있으며, 채널마다 매니저를 4명까지 초대할 수 있습니다.

모든 채널은 채널 전용 앱 및 웹을 통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스토리 작성, 구독자 관리와 더불어 각종 통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운영자의 부담을 줄이고 채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카카오는 “스토리플러스를 운영하다 보니 중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에 맞춰 서비스의 대상과 목적을 대폭 확대, 개선하게 되었다”며 “사용자들이 스토리를 통해 친구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평소에 관심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받아보고, 또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스토리채널은 16일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스토리채널 웹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