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서 세계 최첨단 ICT올림픽 개최한다

입력 2014-09-04 15:01
미래창조과학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첨단의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직위와 미래부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ICT를 활용해 전 세계인에게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해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 예정인 5세대 이동통신과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의 5G 시범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 기술을 토대로 실감형 홀로그램 단말 시연과 경기장 정보, 교통,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사물인터넷(IoT) 첨단서비스 등을 제공해 국내 ICT 및 관련 융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미래부와 조직위는 이와함께 개·폐회식 등 평창올림픽에 특화된 서비스를 비롯해 선수·관계자 등의 안전·편의를 위한 보안, 의료 등의 서비스, 관람객,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방송·통신, 콘텐츠 등 첨단 ICT 기반 올림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조직위와 미래부는 ICT 분야 전문인력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고, 올림픽과 ICT 분야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래부는 조직위와 함께 구성한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TF(단장: 미래부 2차관)’를 중심으로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일 수 있는 첨단 ICT 서비스를 발굴·검토하고 있으며, 연내에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