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별명 지어준 팬 직접 만나 "팬 서비스란 이런 것" 대박

입력 2014-09-04 14:12


배우 이정재가 준비한 역조공 이벤트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정재가 '이정재 잘생김'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재가 팬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김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이정재 잘생김'이란 별명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관상'의 900만 돌파 기념 행사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당시 행사 자리에서 한 팬은 이정재에게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재는 묻은 것을 닦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만졌다. 이때 팬이 "잘생김'이라고 설명했고 이정재는 크게 웃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정재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말해 방송을 본 팬이 연락을 했고 이정재는 약속대로 팬에게 식사를 대접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의 주인공이 된 팬은 이정재에 대해 "어머니도 이정재 팬인데 나도 '도둑들'과 '관상'에서 보여준 연기 변신에 팬이 됐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대박이다 훈훈하네"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진짜 잘생겼다"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김 준비한 팬도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