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 산책하기 좋은 길은 어디일까.
최근 한 온라인 포탈사이트에는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글에 따르면 여름 옷을 벗은 단풍나무길, 억새꽃, 메밀 꽃이 흐트러진 국내 명소가 가을 걷기 좋은 길로 소개되었다.
특히 단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대산 천년의 길, 국내 명산 길과 전북 고창 선운사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가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제주의 길 '올레', 고공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조선의 궁궐 길' 역시 가을에 걸으면 쓸쓸함과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중리 김유정문학촌에 위치한 실레마을길과 이효석 '메밀꽃필무렵'으로 유명한 봉평과 근교 전나무 숲길 역시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다.
한편,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을에 걷기 좋은 길, 당장 떠나야지",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정말 가을이 왔구나", "가을에 걷기 좋은 길, 특히 봉평과 월정사가 좋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