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 사칭SNS, "저 멀쩡해요"…"미친짓도 정도껏" 누리꾼 분노↑

입력 2014-09-04 11:57


사고로 고인이 된 은비를 사칭해, 팬들과 가족들을 두번 울리는 악질 게시물이 기승이다.

지난 3일 오후 9시30 분께 SNS에 '은비'를 사칭한 계정이 "저 살아있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게시물은 고인이 된 은비가 살아 생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팬들과 소통한 사진을 그대로 가져와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

게시물에는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저 살아있어요", 빈소 사진에는 "이 사진 다 거짓말이에요", "저 멀쩡해요" 등 글을 남겨 분노를 자아냈다.

고인이 된 은비를 사칭하고, 살아있는 것처럼 게시물을 남겨 팬들과 지인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또 다시 남긴 것.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하 누리꾼들은 "은비 사칭, 관심도 정신병이다", "은비 사칭, 잡아서 가족들 앞에서 추석날 읽게 해야한다", "은비사칭, 교도서가 아니라 정신병원에 가둬야 겠네", "미친짓도 정도껏 해라 진짜" 등 극한의 분노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