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가 2위를 기록했다
4일 영화 진흥 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일 개봉한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가 14만 32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화 ‘루시’는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의 만남으로 대중들의 기대를 모았다.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돼 몸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담아낸 영화 ‘명량’으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1,700만 관객을 동원한 최민식의 위력과 할리우드 섹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 ‘레옹’, ‘제5원소’ 등이 뤽 베송 감독이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은 20만 1042명의 관객으로 1위를 차지,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은 10만 1041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