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기간 고향에 3박4일이상 체류하는 비율은 줄어든 반면, 2박3일간 이하만 체류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추석 연휴 귀성객들의 통행 특성 변화를 10년 전(2004년)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 3박4일 이상 길게 체류하는 비율은 40.3%에서 25.5%로 14.8% 감소한 반면, 당일 귀성·귀경은 2.0%, 1박2일은 7.1%, 2박3일은 5.7%씩 증가했다.
추석연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0.7%에서 2.3%로 3배, 역귀성하는 비율은 8.6%에서 13.8%로 2배정도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내 이동(18.3→23.2%) 및 승용차 이용(76.0 → 84.4) 비율도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요구간 최대 소요시간은 10년 전보다 최대 3시간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연휴기간 여행 계획비율 변화 >
< 추석연휴기간 역귀성 비율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