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 줄더라도...'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담배천국 우리는?

입력 2014-09-04 09:31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미국 최대 편의점 체인이 담배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월 미국 편의점 업체 CVS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7600여개 점포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배 판매 중단으로 인해 한해 우리 돈으로 약 2조원 이상의 매출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의 건강을 위해 옳은 일"이라며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성명에서 CVS의 담배 판매 중단과 금연 캠페인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힌 바 있다.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우리 나라도 하자?"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우리도 담뱃값 올리지 말고 아예 팔지를 마"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역시 선진국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