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증상악화 재발 막으려면 근원치료 해야

입력 2014-09-04 09:20


한여름 무더위도 어느새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바람을 반기며 계절의 변화를 즐거워하고 있지만 환절기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바로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다.

지난 여름 덥고 습한 날씨와 강렬한 자외선, 그리고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바른 자외선차단제 등이 피부를 자극해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크게 악화되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피지선의 발달한 얼굴 또는 두피 등에 주로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은 특히 여름철에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가 흔하다. 지루성피부염 환자가 여름철은 물론 환절기에도 고통스러운 이유다.

지루성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홍반, 둥근 모양의 발진 등의 증상으로 환자에게 신체적 고통을 초래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신적인 고통이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얼굴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타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는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는 지루성피부염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환자는 드문 것이 사실이다. 단순한 피부트러블로 생각하거나 저절로 나을 것이란 안일한 생각에 치료를 시행하기 보다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악화된 이후에 놀란 마음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지루성피부염은 발병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어느 정도 증상이 심해진 상태에서는 치료 또한 쉽지 않은 질환이다. 또 치료 이후에도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증상의 재발과 악화를 반복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닌 셈이다.

대전 우보한의원 정영수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어느 정도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가 쉽지 않은 피부질환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질환임에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발병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게 되는 만큼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발생하면 초기부터 제대로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은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우리 몸속에 발생한 열에 기인하고 이 열이 쌓여 열독이 생기고 노폐물이 쌓이고 정체되면서 피부의 피지분비와 기혈순환에 이상을 초래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즉,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은 겉으로 드러나지만 근본적인 발병원인은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우보한의원의 지루성피부염 치료는 발병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외부로 나타나는 증상을 빠르게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우보한의원의 지루성피부염 치료는 M+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시행된다.

M+치료프로그램은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필요한 풍부한 미네랄과 함께 해독 및 항염, 항산화 기능이 있는 한약치료를 기본으로 하여 침치료 및 안면열독요법, 청담수 도포요법, 미네랄 한방복합케어, 항산화케어를 환자 개개인별로 1:1 맞춤 처방해 체내의 이상을 바로 잡고 외부로 드러나는 증상을 신속하게 모두 치료하는 체계적인 치료프로그램이다.

M+치료프로그램에서 가장 핵심적인 작용을 하는 부분은 바로 천연 미네랄 성분의 사용이다. 우보한의원이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사용하는 미네랄 복합 한약처방에 사용되는 신곡과 교맥, 맥아 등의 한약재에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같은 사실은 우보한의원이 (주)한국분석에 의뢰한 조사결과에서도 그대로 밝혀졌다.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이들 한약재에는 인체의 정상적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비롯해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 철분 등 5가지 미네랄이 충분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미네랄 성분은 인체의 면역기능 및 생화학적 기능 조절에 반드시 필요한 아주 중요한 구성물질들로써 지루성피부염의 주요 발병원인이 되는 과다한 피지분비의 억제는 물론 피지조절 기능 정상화에 뛰어난 작용을 하는 것으로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특히 우보한의원은 지루성피부염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들 미네랄 성분의 추출에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우보한의원은 신곡과 교맥, 맥아에 함유된 순도 높은 미네랄 성분의 파괴를 막기 위해 초음파 병합방식으로 유효성분을 추출해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초음파 병합방식은 기존의 열수방식의 추출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유효성분의 추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원장은 “흔히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은 피부 겉으로 드러나지만 발병원인은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만큼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제대로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며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발병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해 외부로 드러나는 증상은 물론 체내 이상을 바로 잡아 재발과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