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상태, 수술 중단..장기간 수술 후 경과 지켜보는 중

입력 2014-09-04 09:20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큰 수술을 받은 권리세 상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와 이소정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슐리와 주니, 스타일리스트,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권리세는 이날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 경기 수원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새벽 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려 11시간에 걸친 대수술로 진행됐다. 머리를 포함해 서너 차례의 대수술이 연이어 진행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한 매체는 "권리세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수원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며 "과다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져 더 이상 수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리세는 현재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故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9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부디 큰 슬픔과 충격을 받은 가족 분들과 회복이 필요한 멤버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권리세 상태 수술중단까지 갔었다니...기도할게요" "권리세 상태 경과 좋길 바랍니다" "권리세 상태 수술 경과 좋았으면 좋겠다" "권리세 상태 아직도 교통사고 난 게 믿기지 않는다" "권리세 상태 이소정은 수술 받은 건가" "권리세 상태 빠른 쾌유 기원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레이디스코드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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