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비 사망, 권리세는 의식회복하지 못해.."수술경과 지켜봐야"

입력 2014-09-04 06:27
수정 2014-09-04 06:27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고은비)의 사망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 권리세는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한 채 중환자실로 후송됐다. 권리세 가족들과 소속사 대표, 직원들은 병원에서 권리세의 회복을 간절하게 기원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과 충돌했다. 이로 인해 은비가 사망했으며 다른 멤버 권리세가 중태, 이소정 역시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다.

고(故) 은비의 빈소는 3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오는 5일 발인이 예정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권리세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며 수술경과를 관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단-이소정 골절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단-이소정 골절상, 가슴이 아프다",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단-이소정 골절상, 얼른 회복하기를 바란다",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단-이소정 골절상, 원인은 무엇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권리세 미투데이)